주린이66 [투자일기] 2023 Q2 투자 돌아보기 이제 2023년의 두 번째 분기가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 남은 Q3와 Q4의 투자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블로그에 주식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글로 적은 것은 내게 뜻깊은 일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스스로 대담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나에게 어렵다. 이제까지 나는 거의 사고 모으기만 했는데, 이제는 팔고 이익을 내고 적극적으로 재투자해야 할 것이다. 해결하고 싶은 점 1) 팔지 않고 모으기만 해서 종목이 너무 많아졌다. 한국 주식은 대신증권, 미국 주식은 Charles Schwab으로 하고 있는데, 플랫폼도 두가지에다가 종목도 너무 많아져서 내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크게 와닿지 않고 투자한 주식을 주의 깊게 관찰하지도 않게 된다. 2) 남의 말을 듣고 잘 알지 못하는 주식에 투자한 것.. 2023. 6. 29. 기업 분석 vs 기술적 분석 - 주식 투자에 활용하기 주식 투자자로서 두 가지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기업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다. 이때까지 나는 재무제표 공부를 시작으로, 기업 자체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와 반해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 차차 공부해보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 두 개의 분석 방식인 기업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차이와, 주식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 기업 분석 VS 기술적 분석 투자의 핵심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기업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큰 역할을 한다. 기업 분석은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진의 품질, 사업 모델, 시장 지위 등 기업 그 자체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해당 기업이 투자 가치가.. 2023. 6. 23. 주린이를 위한 금리 기초 상식 - 금리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식의 상관관계 신문을 읽다 보면 (특히 요즘) 금리라는 단어를 꼭 마주치게 된다. 금리는 간단한 개념인 것 같다가도, 아직 내가 직접 큰 금액을 대출해 본 경험이 없어서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최근 몇 달 인플레이션에 관한 기사를 많이 읽게 되면서,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가 주식시장과 인플레이션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금리란? 금리는 대출이나 예금에 대한 이자율을 일반적으로 가리킨다. 금리는 중앙은행이나 기타 금융 기관에서 설정하며, 경제의 조건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은 경기 조절을 위해 기준 금리를 조정하며, 이는 대출과 예금에 적용되는 금리에 영향을 주게 된다. 금리는 때로 ‘무겁고 긴 칼’이라고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 2023. 6. 22. 채권 기초 상식 - 주식과의 차이점과 상관관계 올해 초 주식시장 많이 안 좋았을 때,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채권을 사보 기를 추천했다. 같은 시기에 내가 구독하는 미국 경제 뉴스레터에서도 채권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미국 국채 채권을 묶은 Treasury Bond ETF (SGOV)를 딱 한주 매수했다. 솔직히 어떤 펀드인지 잘 모르면서 Bond (채권)에 한 번도 투자한 적이 없어 일단 하나만 사보고 나중에 알아보려고 했다. 주식에는 이제 익숙하지만, 채권은 개념만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나와 같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채권에 대한 기초 상식과 주식과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 채권은 주식처럼 투자의 한 형태이지만, 주식과 다른 특징과 위험 수준을 가지고 있다.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것으로,.. 2023. 6. 18. 미국 배당주 분석하기: 배당주 종목들, 배당수익률, 배당 성향 이전의 포스팅에서 배당금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다루었다. 요즘 배당금에 관한 가이드북을 읽고 있는 중인데, 이참에 내가 보유한 종목 중에서 어떤 종목들이 나에게 배당금을 주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얼마나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는지, 그리고 배당수익률과 이번에 알게 된 배당 성향 (Payout Ratio)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유 배당주 종목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2020년 코로나 이후 미국 주식을 주로 하고 있다. Charles Schwab라는 증권사 어플로, 이제까지 내가 조금씩 받은 배당금 히스토리를 확인하고 파일로 다운로드하였다. 2022년 기준 나는 한 해 동안 거의 $800 정도 되는 배당금을 받았다. 다음은 유의미한 (적어도 2022년 연 $10 이상의 배당금을 .. 2023. 6. 13. 초보 주린이를 위한 유상증자, 무상증자, 감자 기초 개념 증자(增資)와 감자(減資)는 주식 관련 책과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곤 한다. 증자는 회사가 추가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고, 감자는 회사가 주식을 줄여 자본을 축소하는 것인데 내가 직접 투자한 종목들에 적용되는 최근 사례는 없었다. 그래서 아직 내게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번 글에서는 증자의 두 종류인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그리고 반대 개념인 감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유상증자 (Rights Offering, Rights Issue) 유상증자는 기업이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새로운 주식을 유상으로 발행하는 과정이다. 이때, 기존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비율에 따라 새로운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어떻게 보면 유상증자는 기업의 .. 2023. 6. 10.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