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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투자일기] 2023년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며 (2) + 2024년 목표!

by 도시너굴 2023. 12. 31.

 

오늘은 드디어 2023년 마지막 날이다..! 지난 글에 이어서 2023년 내 주식투자활동을 살펴보고, 내년의 목표를 세워보도록 하겠다.

1. 목표 설정과 평가: 글의 시작부분에서 2023년도에 세운 투자 목표를 간략하게 언급하고, 이러한 목표들이 어떻게 달성되었는지 평가해 보세요.
2. 주요 투자 결정 분석: 지난 한 해 동안 했던 중요한 투자 결정들을 검토하고, 이러한 결정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세요.
3. 성과 평가: 포트폴리오의 전체적인 성과를 분석하고, 특히 잘된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세요.
4. 시장 동향과의 비교: 자신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국내외 시장 동향과 비교해보세요. 이는 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학습과 반성: 지난 한 해 동안 배운 점과 반성할 점들을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설명하세요.

 

시장 동향과의 비교 (NASDAQ, S&P500지수 비교)

메인 계좌 (파란선)의 Rate of Return

 

부동산 리츠 펀드 계좌 (파란선)의 Rate of Return

 

단기 실험적 계좌 (파란선)의 Rate of Return

역시 엄청 분산되어있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메인계좌는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이랑 비슷하게 가고 있고, 좀 더 공격적인 단기 계좌는 시장보다 안 좋을 땐 더 많이 안 좋고, 좋을 때는 더 많이 좋았던 것 같다.

 

NASDAQ vs S&P500

Charles Schwab에서 Rate of Return차트를 보니, NASDAQ이 내 포트폴리오보다 훨씬 퍼포먼스가 좋았다. 미국의 주요 주식 지수인 NASDAQ 과 S&P500을 간단히 말하자면: 나스닥은 기술 중심의 주식 지수이며, S&P 500은 미국 경제의 다양한 산업을 포괄하는 보다 광범위한 주식 지수이다. 고로 나스닥은 기술 주식의 성과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S&P 500은 미국 경제 전반의 성과를 더 잘 반영한다.

 

학습과 반성

투자일기의 첫 글에 적은 세가지 목표를 (주식을 매일 들여다볼 것, 주식을 적절하게 팔 것, 충분한 공부 후에 이전보다는 더 크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 잘 지키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하지만 지난번 글에서 한 SMART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내 목표 설정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Achievable과 Time-Based인것 같다. 또, Specific/Measurable부분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목표 수정 보완

1) 주식을 매일 들여다 볼 것 

  • 현재 일주일에 한번 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ETF를 사고 있는데, 그건 계속 유지하도록 하자
  • (NASDAQ ETF도 알아보고 추가하자)
  • 주식을 살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종목의 시가와 gain/loss를 확인하고, 느낀 점을 기록하자. 특히, 새 종목은 얼마에 "왜" 샀는지, 그리고 얼마나 LONG 할지 기록하자!!
  • 핸드폰 Stock어플 Widget에 추가해 보기
  • 이 습관을 들이는 이유: 내가 종목을 얼마에 "왜" 샀는지 기억하고, 종목들이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감을 체득하기 위해!!

 

2) 주식을 적절하게 팔 것 

  • 메인 계좌는 아무래도 LONG 할 목적으로 있으니, Short Term계좌를 잘 활용하여 배운 점이 있으면 다음 분기에 처분하자
  • Short Term 계좌는 기간이 끝나면 (분기별로) 리셋하자. 앞으로 더 모으고 싶은 종목만 LONG 메인 계좌로 옮기자
  • 리셋할 때 느낀 점을 꼭 기록하자!

 

3) 크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

  • Short Term계좌를 활용하여, 한 종목 백만 원 이상의 투자를 한 분기에 한번 이상씩
  • 남들이 보기에 크고 공격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내 지난달들의 성향을 보면 이 정도가 다음 단계로 적절한 것 같다

2024년 계획과 목표

이를 바탕으로 정한 나의 2024년 계획은:

 

  1. 1주일에 한번 ETF투자를 한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쁘거나 놀 때나 어쨌든 일주일에 한 번은 계좌 어플을 켜야 한다. To not lose momentum. 어찌 되었든 계좌를 확인하면 관심이 더 생기기 때문이다.
  2. 어떤 주식을 사고팔 때 그때의 시가, 그리고 이유를 꼭 기록하자!
    • 돌이켜보면, 살 때는 나름 열정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삶에 치이다 보면 그 이유를 잊게 된다. 또, 내가 끝까지 함께 하려 했었는지, 혹시나 해서 산 종목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종목별 내가 마지막으로 했던 생각을 잘 기록하자. 이제까지는 메모 어플로 했었는데, 따로 엑셀 같은 걸로 기록해 두자.
  3. 분기가 시작될 때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고, 분기가 마무리될 때 처분하고 이를 분석하자.
    • Time-based와 관련된 목표이다. 올해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는 Short Term계좌를 만들어 본 것이다. 물론 4분기에 마지막에 시장이 좋아져서 내 수익률도 좋은 것이겠지만, 이번 경험으로 내 원래 성향보다 조금은 더 공격적인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4년은 분기별로 이 계좌를 리셋해서 새로운 종목도 공부해 보고, 뻔하고 안전한 (그렇지만 비싼) 종목 외 다른 종목을 투자해 보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정한 나의 2024년 목표는

 

Short Term계좌의 분기별 수익률 10%이다.

 

사실 엄청 공격적이지 않으면 이루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아직 부족한 지식과 실력이라도 내가 현재 이해하는 선에서 최대한 공부/분석 후 판단을 내린 후 수익이 나면 수익이 나는 데로, 손실이 나면 손실이 나는데로 배운 점을 잘 기록해 보고자 한다. 관련 블로그 글은 #NGR숏텀 으로 태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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