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2023년 마지막 날이다..! 지난 글에 이어서 2023년 내 주식투자활동을 살펴보고, 내년의 목표를 세워보도록 하겠다.
1. 목표 설정과 평가: 글의 시작부분에서 2023년도에 세운 투자 목표를 간략하게 언급하고, 이러한 목표들이 어떻게 달성되었는지 평가해 보세요.
2. 주요 투자 결정 분석: 지난 한 해 동안 했던 중요한 투자 결정들을 검토하고, 이러한 결정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세요.
3. 성과 평가: 포트폴리오의 전체적인 성과를 분석하고, 특히 잘된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세요.
4. 시장 동향과의 비교: 자신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국내외 시장 동향과 비교해보세요. 이는 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학습과 반성: 지난 한 해 동안 배운 점과 반성할 점들을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설명하세요.
시장 동향과의 비교 (NASDAQ, S&P500지수 비교)
역시 엄청 분산되어있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메인계좌는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이랑 비슷하게 가고 있고, 좀 더 공격적인 단기 계좌는 시장보다 안 좋을 땐 더 많이 안 좋고, 좋을 때는 더 많이 좋았던 것 같다.
NASDAQ vs S&P500
Charles Schwab에서 Rate of Return차트를 보니, NASDAQ이 내 포트폴리오보다 훨씬 퍼포먼스가 좋았다. 미국의 주요 주식 지수인 NASDAQ 과 S&P500을 간단히 말하자면: 나스닥은 기술 중심의 주식 지수이며, S&P 500은 미국 경제의 다양한 산업을 포괄하는 보다 광범위한 주식 지수이다. 고로 나스닥은 기술 주식의 성과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S&P 500은 미국 경제 전반의 성과를 더 잘 반영한다.
학습과 반성
투자일기의 첫 글에 적은 세가지 목표를 (주식을 매일 들여다볼 것, 주식을 적절하게 팔 것, 충분한 공부 후에 이전보다는 더 크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 잘 지키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하지만 지난번 글에서 한 SMART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내 목표 설정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Achievable과 Time-Based인것 같다. 또, Specific/Measurable부분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목표 수정 보완
1) 주식을 매일 들여다 볼 것
- 현재 일주일에 한번 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ETF를 사고 있는데, 그건 계속 유지하도록 하자
- (NASDAQ ETF도 알아보고 추가하자)
- 주식을 살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종목의 시가와 gain/loss를 확인하고, 느낀 점을 기록하자. 특히, 새 종목은 얼마에 "왜" 샀는지, 그리고 얼마나 LONG 할지 기록하자!!
- 핸드폰 Stock어플 Widget에 추가해 보기
- 이 습관을 들이는 이유: 내가 종목을 얼마에 "왜" 샀는지 기억하고, 종목들이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감을 체득하기 위해!!
2) 주식을 적절하게 팔 것
- 메인 계좌는 아무래도 LONG 할 목적으로 있으니, Short Term계좌를 잘 활용하여 배운 점이 있으면 다음 분기에 처분하자
- Short Term 계좌는 기간이 끝나면 (분기별로) 리셋하자. 앞으로 더 모으고 싶은 종목만 LONG 메인 계좌로 옮기자
- 리셋할 때 느낀 점을 꼭 기록하자!
3) 크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
- Short Term계좌를 활용하여, 한 종목 백만 원 이상의 투자를 한 분기에 한번 이상씩
- 남들이 보기에 크고 공격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내 지난달들의 성향을 보면 이 정도가 다음 단계로 적절한 것 같다
2024년 계획과 목표
이를 바탕으로 정한 나의 2024년 계획은:
- 1주일에 한번 ETF투자를 한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쁘거나 놀 때나 어쨌든 일주일에 한 번은 계좌 어플을 켜야 한다. To not lose momentum. 어찌 되었든 계좌를 확인하면 관심이 더 생기기 때문이다.
- 어떤 주식을 사고팔 때 그때의 시가, 그리고 이유를 꼭 기록하자!
- 돌이켜보면, 살 때는 나름 열정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삶에 치이다 보면 그 이유를 잊게 된다. 또, 내가 끝까지 함께 하려 했었는지, 혹시나 해서 산 종목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종목별 내가 마지막으로 했던 생각을 잘 기록하자. 이제까지는 메모 어플로 했었는데, 따로 엑셀 같은 걸로 기록해 두자.
- 분기가 시작될 때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고, 분기가 마무리될 때 처분하고 이를 분석하자.
- Time-based와 관련된 목표이다. 올해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는 Short Term계좌를 만들어 본 것이다. 물론 4분기에 마지막에 시장이 좋아져서 내 수익률도 좋은 것이겠지만, 이번 경험으로 내 원래 성향보다 조금은 더 공격적인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4년은 분기별로 이 계좌를 리셋해서 새로운 종목도 공부해 보고, 뻔하고 안전한 (그렇지만 비싼) 종목 외 다른 종목을 투자해 보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정한 나의 2024년 목표는:
Short Term계좌의 분기별 수익률 10%이다.
사실 엄청 공격적이지 않으면 이루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아직 부족한 지식과 실력이라도 내가 현재 이해하는 선에서 최대한 공부/분석 후 판단을 내린 후 수익이 나면 수익이 나는 데로, 손실이 나면 손실이 나는데로 배운 점을 잘 기록해 보고자 한다. 관련 블로그 글은 #NGR숏텀 으로 태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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