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금식 작가의 '나는 하루 1시간 주식투자로 연봉 번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수익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돼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Quantumscape (QS: 퀀텀스케이프)
2023년 2월 6일에 $8.96에 10개 주를 매수했다. 불과 7월 31일에 거의 $13 까지 가더니, 이후 $300 million stock offering 증자를 발표한 후 주가가 폭락해서 $6.9까지 갔다. 애초에 진지한 분석 후 결정한 매수가 아니었기에 어느 날 보니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이다.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꾸준히 들여다볼 만큼 잘 이해하고 좋아하는 주식을 사야겠다.
지금 와서 조사해보니, 그래도 전망이 좋은 주식인 것 같지만 앞으로 포트폴리오 종목 수를 줄이는 게 모니터링에 더 좋을 것 같아 전량 매수를 결정했다. $7에 전량 매도 (-21.88%; -$19)
Chargepoint (CHPT: 차지포인트)
QS와 같은 날 2023년 2월 6일에 $12.24에 10개 주를 매수했다. 당시 테슬라를 처음 빌려본 후 전기자동차에 대한 희망이 부풀면서 관련 주들을 샀었다. 내가 매수한 이후 정말 착실하게 주가가 내려가고 있어서 지금은 안타깝게도 $7.2에서 바닥을 치고 있다. 정말 장기 투자로 갈 수 있겠지만, 요즘 더 적은 수의 항목을 착실한 분산 매도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잔잔바리 한 종목들은 매도하기로 했다. $7.29에 전량 매도 (-40.48%; -$49.55)
RIVIAN (RIVN: 리비앙)
다른 주들과 같은 날 2023년 2월 6일에 $19.80에 5개 주를 매수했다. 사놓고 잊고 지냈는데, 보아하니 4월, 6월에 바닥을 기다가 8월에 와서 다시 오른 것 같다. 이 종목도 다른 더 관심이 가는 종목에 시간적 투자를 하기 위해 정리 매도했다. $20.98 에 전량 매도 (+6.14%; +$6)
Carvana (CVNA: 카바나)
2023년 1월 31에 $9.827에 10개, 2월 2일에 $18.18에 100개를 매수했다. (무려 3일 만에 두 배나 올랐다). 이후 6월 29일에 $27.29에 100개, 7월 20일에 $48.3367에 10개를 팔았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손익이 났지만, 솔직히 말해서 hype 때문에 사고팔았던 것이기 때문에 관심 있게 이 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부족했다. 마지막 남은 10개를 전부 매도해서 종목 가지치기를 하기로 했다. $39.45에 전량 매도 (+114.66%; +$208.42)
항공주
나는 지금 United Airlines (UAL), Boeing (BA), 그리고 Delta Airlines (DAL)를 조금씩 보유하고 있는데, 정리할까 말까 하다가 아직도 코로나 전 가격을 뚫지 못해서 매도하기 아쉬웠다. 2020년 말에서 2021년 말까지 조금씩 분할 매수했는데, 지금 겨우 1% 수익이 날까 말까 하다. 그래도 요즘 코로나가 다 끝났으니 항공주는 적어도 코로나 전까지의 가격까지 기다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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