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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주당순이익) 와 PER (주가수익비율)

by 도시너굴 2023. 5. 13.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지표들이 나와서 벅찰 때가 많다. 그중 가장 기본적인 EPS (주당순이익)와 PER (주가수익비율)은 주식 평가에 사용되는 두 가지 중요한 지표이다. 이 둘은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이 기업 주식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당순이익 (EPS) 이란?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는지 나타내며 회사의 수익성의 척도이다. 참고로, 주식 투자를 할때 이익은 영문으로 Profit이라고 하기도 하고, Earning이라는 말을 많이 쓰기도 하니 Profit과 Earning 둘 다 이익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EPS는 회사의 순이익을 보통주의 미지급 주식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매출이익,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을 기준으로 EPS를 계산할 수 있지만, 보통 순이익을 기준으로 나타내는 듯 하다. (매출이익, 영업이익, 순이익 이 세 가지 유형의 이익에 대한 글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EPS 지표는 주당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EPS가 높은 회사는 EPS가 낮은 회사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주가수익비율 (PER) 이란?

PER는 'Price-to-Earning Ratio'의 약자이며, 통역하면 주가와 이익의 비율을 뜻한다.  PER는 회사 주식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그것은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을 회사의 EPS로 나누어 계산하며, 공식으로 표현하자면 PER = Price Per Share/Earning Per Share이다. 즉, 주식 한 주의 가격이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또한, PER는 투자자들이 기업이 창출하는 수익 1달러당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기업의 PER가 20이라면, 투자자들은 그 기업이 창출하는 수익 1달러당 20달러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PER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수익 1달러당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식이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반대로, 낮은 PER는 투자자들이 수익의 달러당 지불을 줄일 의향이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주식투자에 적용하는 EPS와 PER

EPS와 PER는 투자자들이 회사 주식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주식 평가에 함께 사용된다. EPS가 높고 PER는 낮은 회사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식을 과대평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좋은 투자로 간주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이러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특히 주식 투자를 할 때 정말 여러 개의 약자와 지표가 등장하는데, 초보 주식 투자자로서 EPS와 PER는 꼭 살표보도록 하자. EPS와 PER는 기업의 재무제표에서 알아볼 수 있고, 요즘은 여러 주식 증권 어플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재무제표를 평가할 때, EPS와 PER와 같은 지표들로 (물론 정말 많은 지표들을 볼 수 있지만) 기업의 성장 전망, 경쟁 우위, 산업 동향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계속 반복하지만, 어떤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회계적인 측면에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요약하자면, EPS와 PER는 기업의 수익성과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주식 평가에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이다. 지표들을 다 외우는 것은 벅차지만, 오늘은 이것 하나만 외워가자: EPS는 수익, PER는 주식 가격, 고로 EPS가 높고 PER가 낮으면 저평가 되었으니 좋은 것이다. (우리는 늘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고 싶어 하지 않는가?) 개인 투자자는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고 투자 기회를 평가할 때 광범위한 분석의 일부로 사용해야 한다.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은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주식 시장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투자를 계속하면서 EPS와 PER를 반복해서 분석하다 보면은 언젠가는 어느 정도 수치가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을지 감이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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