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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중 짐 정리 (미니멀리즘)

by 도시너굴 2023. 10. 30.

급하게 이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정신없는 주말을 보냈다. 이사가게될 집은 지금 집보다 수납력이 적어서, 5년 동안 이 집에서 살면서 모은 다양한 물건들을 최대한 많이 처분했다. 아쉽게도 E-book을 찾을 수 있는 대부분의 책은 전부 버리거나 기부했다. 주식/투자/부동산 관련 한국 서적들도 대부분 처분했다. 

 

어제 넷플릭스에서 The Minimalists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괜히 물건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Hold on 하거나,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지식을 내가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 디지털 콘텐츠도 넘쳐나서 정신이 어지럽지만, 일단 물리적으로 물건을 줄이면 마음이 좀 더 평화로워질 것 같다.

 

올해 주식 가지치기를 한 것처럼, 이사를 하면서 물건 가지치기도 힘들어도 제대로 해 보자. 정말 잘 사용하거나 정말 소중한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처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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